STX와 KTX를 한 번쯤은 이용해 보셨을 거예요. 여행이나 일 등으로 인해 이용하게 되는데 어느 것을 선택해야 더 합리적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실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예약하는 방법도 다르고 비용부터 시간까지 다른 게 많은 두 고속철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SRT KTX 차이를 비교해보고 가격부터 시간까지 어느 것을 선택할지 알아봐요.
SRT KTX 차이점
- 명칭
- KTX: Korea eXpress의 줄임말
- SRT: Super Rapid Train의 줄임말
- 운영기관
- KTX: 한국철도공사(KORAIL) 즉, 공기업이 운영
- SRT: SR 철도 주식회사(SR) 즉, 민간 회사가 운영
- 개통
- KTX: 2004년 4월 1일 개통
- SRT: 2016년 12월 9일 개통
- 예매
SRT KTX 노선
SRT 노선
SRT는 수서, 동탄, 평택지제 역을 제외한 나머지 역은 KTX와 동일한 철로를 이용해요.
KTX 노선
SRT가 KTX에 비해 더 빠른 이유
서울을 출발지 또는 목적지로 이용하신다면 약 10분 정도 차이가 나요. 위 노선을 보시면 SRT는 수서, 동탄, 평택 지제역을 경유하는데 이는 SR 전용 노선(고속 선로와 작업을 진행한 노선)으로 KTX와 최대속도 차이가 나며 KTX는 서울역 SRT는 수서역 두 고속철도의 목적지 간의 거리 차이도 있기에 도착시간 또한 차이가 나요.
SRT와 KTX의 가격 차이
SRT가 KTX보다 더 늦게 개통했기에 고속철도의 성능이나 편의시설 등 모든 게 더 SRT가 나을 거라 생각이 되어 SRT가 더 비쌀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신기하게도 SRT가 KTX에 비해 10% 정도 저렴한 편이에요. 그 이유는 2013년에 수립된 철도산업 발전 방안(국토교통부)에 의해 10% 저렴하게 운영하는 조건으로 면허를 부여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떤 게 더 합리적인가요?
KTX와 SRT는 어떤 게 더 합리적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저는 SRT를 더 선호해요. 위에서 말한 가격(요금), 시간 외에도 30mm 정도 더 넓은 좌석, 모든 좌석의 순방향 배치, 각 좌석의 충전시설,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고려 했을 때 SRT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돼요. 하지만 목적지가 서울이라면 KTX는 서울역, SRT는 수서역이니 원하는 목적지와 가까운 종착역을 선택하는 게 더 합리적이에요. 그리고 SRT의 경우 예매가 어렵기에 갑자기 예매해야 한다면 KTX가 더 여유로우실 거예요
그러니 목적과 시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니면 이번 기회에 평소 KTX만 이용해 보셨다면 SRT를, KTX만 이용해 보셨다면 SRT를 타보시며 여러 경험을 해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