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언제 교환해야 하나 고민하신 적 있으신가요? 타이어 상태를 확인 할 줄 알아야 교환 시기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마모 확인 방법을 배워보고 타이어 앞뒤 교환 시기와 비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타이어 교환 시기 확인 때 동전과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1. 타이어는 왜 교환 해야 할까?
운전자의 운전 습관, 공기압, 도로 노면의 상황 등에 따라 앞뒤 좌우 바퀴에 마모가 다 다르게 나타납니다.(마모 편차, 편마모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타이어 위치 교환을 통해 4개의 바퀴가 골고루 마모되게 하여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타이어를 오래 사용하여 4개의 타이어를 함께 교환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타이어를 오래 사용하여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이글을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필자는 꼭 필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게 더 좋은지는 독자가 선택할 몫입니다.
2. 타이어 앞뒤 교환 방법은?
보편적으로 전륜, 후륜, 사륜구동 방식을 구별하지 않고 전륜은 그대로 뒤로 후륜은 크로스하여 앞으로 교환합니다.
후륜의 경우 방향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마모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고 전륜의 경우 마모의 영향을 후륜보다 더 받기 때문에 크로스 시켜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뒤쪽에 캠버를 두는 경우와 타이어의 종류에 따라 위치교환이 어렵거나 크로스로 교환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치 교환 시 어떻게 해주세요.” 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한국타이어 기준
- 전륜-뒷바퀴만 크로스해서 앞으로
- 후륜-앞바퀴만 크로스해서 뒤로
- 4륜- 앞 뒤 바퀴 전부다 크로스
- 비대칭타이어- 앞 뒤 바퀴 전부다 그대로
한국타이어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타이어 위치교환 기준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3. 타이어 앞뒤 교환 시기와 비용은?
타이어 앞뒤 교환 시기
타이어 교환 시기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도로 면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대략 1만~2만km로 생각하고 1년에 1회는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타이어는 수명이 따로 있는데 위 사진과 같이 4자리 숫자 중 앞 두 자리는 만들어진 주차 뒤 두 자리는 생산 연도입니다. (밑에 사진과 같이 3721 이란 , 23년도 18주 차에 생산된 타이어라는 뜻입니다.)
타이어의 수명이 다다르면 (약 3~4년) 고무의 유분이 날아가기 시작하면서 고무가 경화되어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운행을 적게 하더라도 타이어의 수명을 꼭 확인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올바른 길입니다.
타이어 앞뒤 교환 비용
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2만 원대이며 그 이상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휠밸런스 작업의 공임으로 보면 됩니다. 금액을 이 저렴하면 좋겠지만 항상 위치교환이랑 휠밸런스를 같이 해주는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위치 교환 시 휠밸런스는 항상 세트라고 기억해 두면 편합니다.
기본적으로 공임나라를 많이 이용하시기에 공임나라 표준공임 링크를 걸어드렸습니다.
정비공임->표준공임->타이어 교환 공임->타이어->위치교환 에서 확인가능하십니다.
휠밸런스란,
휠이 회전할 때 미세한 무게 차이가 발생하게 되면 핸들의 떨림 현상, 타이어 조기 마모 및 편마모 등이 생기는데 이를 방지 하기 위해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작업입니다.
*편마모가 심할 경우 위치교환보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먼저 찾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4. 타이어 마모 확인 방법
자 그럼 타이어 마모 확인 방법을 확인해 봅시다.
타이어 마모도는 일반 사람도 구별할 수 있게 세 가지만 설명하려합니다.
첫 번째) 마모 한계선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방법을 가장 좋아합니다. (타이어 마모 한계선을 기준으로 새 타이어와 비교하다보면 타이어 마모도는 쉽게 파악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타이어에는 이정도 이상 쓰지 마세요. 라고, 표기해 놓은 마모 한계선이라는 게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마모 한계선은 삼각형으로 표시되어 있고 (미쉐린의 경우 귀여운 친구가 손을 들고 있습니다.) 이 마모 한계선까지 타이어가 닳으면 위험하니 그전에 교체해 주시라는 뜻입니다. 마모 한계선이 지면과 맞닿은 상태라면 수명이 다한 상태이므로 닿기 전에 꼭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 받아봅시다.
두 번째)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한 방법
이순신 장군님의 감투가 밑으로 가게끔 동전을 잡고 타이어 홈에 끼웁니다. 이때 타이어 할아버지 감투가 2/3 이상보이면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는 의미 입니다.
세 번째) 카드를 이용한 방법
동전이 있다면 동전을 이용하면 되지만 요즘 동전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드물다. 그렇기에 더 쉽게 볼 수 있는 카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카드의 끝과 마그네틱 사이의 간격은 4mm 이기에 카드 끝과 마그네틱 사이의 간격이 보인다면 관심을 가져줍시다.
타이어 마모 한계점은 1.6mm 입니다. 그렇기에 카드와 타이어를 통해 대략적인 마모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여야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엔진오일 한번 못 갈아도 타이어는 갈아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타이어는 안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엔진오일이든 타이어든 교환 시기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오늘도 안전한 하루가 되시길~!!